모든 쿠션을 끌어모아 기대어 지루할 때마다 읽는 '은밀한 몸' 을 읽고 있었다.
정신을 차리고 몸을 움직이자- 허리에 강렬한 통증이 몰려왔다.
밤새 n 의 형태로 잠이 들었다.
종종 이 자세로 자다가 몇일 고생한다.
왜 자꾸 이런 자세로 잠이 들까-
일어나서 맥심 아라비카- 커피를 커다란 틴컵 가득 타서 마셨다.
아- 커피는 정말 맛있는 음료수다.
점심에 조개가 잔뜩 들어간 리조또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.
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왜.... 얹혔는지 집에 와선 숨 쉬기도 불편했다.
허리의 통증 탓에 엉거주춤- 벽에 기대어 자다깬- 허기짐을 포도 한송이로 달랬다.
아침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 7시즘 다시 잠이 들었다.
구구는 고양이다..



